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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그리운얼굴 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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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28 12:39 조회1,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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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_ 2018.2.05.

남북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 - 그리운 얼굴
사단법인 우리의소원 주최

특별기획전 <그리운 얼굴>

‣일시 : 2018년 2월 9일(금)~2018년 2월18일(일)
‣장소 : 원주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 (033-769-8114)
            - 강원도 원주시 동부순환로 200번지(반곡동 1401-10)
‣관람 : 관람무료

□ 사단법인 우리의소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남북 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 “그리운 얼굴“ 특별기획전을 원주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합니다. 그리운 얼굴 전시회는 강원도의 예산 지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전시개요
주최 _ 사단법인 우리의 소원
주관 _ ㈜나는, 갤러리울
후원 _ 강원도, 강원도청 남북교류사업단, (사)남북이산가족협의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시장소 _ 강원도 원주시 소재 인터불고호텔, 무궁화컨벤션홀  
전시기간 _ 2018년 2월9일 -2월 18일 | 전시 오프닝: 2월 9일 15:00 시
전시내용 _ 40여 점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작품 
  _ 영상녹취기록 30점
  _ 아트페스티벌 “PO ARFE” - 프로젝트 참여 작가 50여개의 부스
전시 오프닝 - 프로젝트 참여 이산가족 1세대 어르신 30여명
전시 공연 _ 평산(치유명상음악)  최소리(타악연주)
       * 강원도 예산 지원 사업,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 참여 작가
     강동인, 김 억, 김석종, 김재덕, 김진희, 김효연, 노재흥, 박명선, 박병철, 박성식, 박영율, 백순길, 성태훈, 손기환, 신정철, 안태이, 양서경, 유 벅, 윤익한, 이규옥, 이동환, 이만수, 정규형, 조영임, 최이승, 최종식, 탁 노, 퍼즐H(조창환, 김성호), Gerd Jungwrith(독일) 외 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50여명


□ 프로젝트 기획의 의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은 1,000만 이산가족의 상실과 아픔이 자리합니다.
이산가족 1세대의 기억을 승화한 본 프로젝트는 통일을 바라는 염원과 소망의 메시지, 인류애와 동포애를 실어 나르는 계기의 시간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예술프로젝트입니다. 

 지난 5년 동안의 기획과 실행 단계에서 시대적 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진행해온 이 프로젝트는 이산가족의 가슴에 어린 아픈 기억과 삶의 여정을 담은 전시입니다. 200여분의 어르신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의 첫 전시에서는 1세대의 인터뷰 녹취, 가족사진, 편지, 생사확인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한 참여 작품 40여점을 선보입니다.


‘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그리운 얼굴’은 2013년 처음 기획이 시작되고 자료 분석 결과 많은 어르신들이 고령이라 프로젝트를 더 이상 늦출 경우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여러 부족한 여건에서도 사비를 털어 진행하게 된 사업입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시점에서는 통일부 통계 상 1세대 이산가족 어르신들 중 생존해 계신 분들이 사망자보다 더 많았으나 2017년, 작년 기준으로 사망자 분들이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는 생존자 수 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진 상태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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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양철영 이산가족 어르신 _ 최종식 작가 인터뷰 당시 사진>

인터뷰 당시 간절히 통일을 염원하시며 평양의 가족들을 그리워하시던 양철영 어르신은 그토록 보고 싶던 통일을 뒤로하고 작년 2월에 돌아가셨습니다. 병상에 계실 때 작품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작품을 인쇄하여 액자에 넣어 전달해 드리려 연락했으나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결국 이 인쇄된 작품은 평양의 가족에게 전달해 드려야 하는 숙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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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선 이산가족 어르신 _ 강동인 작가, Gerhard Jungwrith(독일)작가 인터뷰 당시 사진>

내일 찾아뵙겠다고 연락드리고 다음날 찾아뵈려고 했었는데 그 밤사이에 병원응급실로 실려 가신 어르신도 계십니다. 이러한 일들이 이 프로젝트가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한 이유입니다.
독일의 사진작가 Gerhard Jungwirth(제라드 정리스)는 분단의 고통을 겪어본 국가의 구성원으로써 쾌히 먼 곳 까지 와서 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954년부터 지속된 남북 민간교류의 맥을 되짚어보면서 역사적 사건들이 개인의 삶에 자리매김하는 그 무엇을 얼굴이라는 주제로 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움의 명패를 안은 한국인의 소원, 통일 염원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 이 프로젝트는 향후 한국전 참전 16개국의 순회 전을 비롯해 유네스코, 유엔본부 등 국내ㆍ외 단체와 협력, 확장시켜 진행해 나갈 프로젝트입니다. 나아가, 1세대 이산가족 어르신들과 작가들의 지속적 참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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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우리의소원은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와 예술적인 가치를 함께 갖는 특별한 프로젝트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2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그리운 얼굴첫 전시는 평화의 메시지를 주제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인 올림픽을 보다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우리의 소원 홈페이지(www.wia-art.com)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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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식作, <친구(Friends)>, mixed media, 130x97x7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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