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 파주 도라전망대 신축 개관 기념… 이산가족 1세대 '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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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13 16:25 조회1,46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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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8 경인일보 _ 파주 도라전망대 신축 개관 기념展… 이산가족 1세대 그리운 얼굴.pdf (253.1K) 37회 다운로드 DATE : 2019-08-13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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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민통선 도라전망대에서 8월 31일까지 이산가족 1세대를 위한 '그리운 얼굴' 전시회를 갖는다. /파주시 제공 |
파주시, 내달말까지 회화·인터뷰…
주말 외국어 '일일 도슨트' 봉사도
파주시가 민통선 도라전망대 신축개관 기념으로 이산가족 1세대를 위한 '그리운 얼굴' 전시회를 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양서경 작가의 작품 'DMZ 경계에서 평화와 생태를 그리다'로 시작된 전시회는 파주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우리의 소원'이 주관하고 있다.
제2회 전시회는 6월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일정으로 '남북 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이란 주제로 회화 15점과 설치 작품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와 이산가족 1세대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중·고교 10명의 학생이 '일일 도슨트(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자원봉사에 나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시회의 목적과 취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도라전망대는 지난해 10월 낡은 전망대 인근에 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43㎡ 규모로 신축 개장했으며 비무장지대는 물론 개성공단과 개성 시내, 송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보·평화·생태 관광지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이산가족 어르신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통일을 소망하고 준비하는 평화예술프로젝트"라면서 "국내외 관광객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DMZ 안보관광 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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